진단
- 기업내용 및 최근 이슈
2차전지 소재 관련 업체인 원준(382840)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2008년 설립한 원준은 첨단소재 생산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열처리 장비인 '산업용 로(爐)'를 개발하고 제조.
원준의 사업은 크게 소성로과 공정기술 사업 두 가지로 분류.
주요 생산 제품은 RHK(Roller Hearth Kiln)와 PK(Pusher Kiln) 등 자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객 맞춤형 고성능 소성로.
특히 열처리 장비 RHK는 2차전지 양극재의 품질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필수 장비로 평가됨.
원준은 앞서 지난 7일 공모가 6만5000원을 훌쩍 웃도는 시초가(10만2000 원) 코스닥 시장에 입성. 상장 당일 종가는 8만7000원이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원준이 2차전지 시장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달성.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