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2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엔앤에프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MSCI(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정기변경에서 신규 종목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
또한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가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받고 있는 상황.
엘앤에프는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의 양극재를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음.
오는 4분기에 NCMA양극재가 적용된 LGES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차량의 본격 출하로 내년 이후 테슬라향 NCMA물량은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이에 기반한 오는 2023년 이후 대규모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상태.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엘앤에프가 MSCI 신규 종목 편입 및 테슬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9월부터 5주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