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덕양산업(024900)이 현대모비스(012330)와 645억원 규모의 크래시 패드(운전석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임.
앞서 덕양산업은 현대모비스와 MX5(SUV) 모델의 크래시 패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45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4.99%에 해당. 지난 8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2023년 8월15일까지.
덕양산업의 주거래처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로서, 한국지엠을 주거래처로 하는 대의테크 등과 함께 국내 시장을 과점 중.
덕양산업은 OEM(주문자생산방식) 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 내장부품(Cockpit Module & Crash Pad, Door Trim 등) 전문 제조업체로, 현대차 1차 부품협력업체임.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덕양산업이 현대모비스와의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이면 지난 7일부터 상승세에 있었으나, 금일 급등세가 나온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