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코프로비엠(247540)이 SK이노베이션과 10조 원대 빅딜을 계기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이 기대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음.
에코프로비엠은 앞서 공시를 통해 SK이노베이션에 하이니켈 NCM 양극재를 10조 1000억 원 규모로 납품하기로 했다고 발표.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8552억 원) 대비 1182.19%에 해당.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이번 수주는 2020년 초 2조7000억 원 규모의 수주 이후 두 번째로 큰 대규모 수주임.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2024년 이후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 또 삼성SDI에 이어 SK이노베이션을 양극재 메인 벤더로 올리게 됐음.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의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업체. 리튬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과 전구체 등을 제조.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에코프로비엠이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전일 조정이 나왔으나, 금일 다시 상승세가 나온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