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이치엘비그룹의 지트리비앤티 인수 소식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강세임.
지트리비앤티는 400억원 규모의 3 자 배정 유상증자와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고 공시.
해당 증자에는 에이치엘비, 넥스트사이언스,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셀, 에이치엘비인베스트먼트 등 그룹사 6개 법인이 참여.
사실상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이 지트리비앤티를 인수하는 것이며, 10월 29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에이치엘비 측 추천 임원이 선임될 예정.
앞서 지난 10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캄렐리주맙과 카페시타빈·옥살리플라틴 병용투여 후 리보세라닙 등 투여에 대한 국내 임상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발표.
회사 측은 "이전 치료력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캄렐리주맙과 카페시타빈·옥살리플라틴 병용투여 후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투여하는 무작위배정, 공개, 다기관, 2상 임상시험"이라고 설명.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지난 10일 신고가 이후 조정을 보이고 있었음.
하지만 10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
보유자는 19000원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8000원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기준 18000원
목표가
이전 신고가(23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