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물류자동화·IT서비스 업체인 현대무벡스(319400)가 쿠팡과 약 2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임.
앞서 현대무벡스는 쿠팡과 242억8,000만원 규모의 쿠팡 용인2 풀필먼트 크로스벨트 솔터 및 컨베이어 구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2.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지난달 15일에서 오는 2022년 2월10일까지.
현대무벡스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당해사업연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02억원으로 전년대비 55.76% 감소했다고 발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2.39% 증가한 598.63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54.10% 감소한 13.42억원을 기록.
- 수급 및 기술적분석
현대무벡스가 쿠팡과의 계약 소식에 급등세를 보임.
동사의 차트를 보면 하락세에 있었으나, 20일 이후 반등하며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