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이 네이버 투자 소식에 강세임.
전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지케이텍 지분 10%를 인수하고 의료 데이터 분야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음.
투자 규모는 300억원 가량으로 알려진 상태임.
이지케어텍은 2001년 서울대병원 전산팀에서 분사돼 설립된 회사로 서울대병원이 지분 35.16%를 차지하고 있는 대주주.
의료정보시스템(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전문기업으로 국내 상위 10개 병원을 기준으로 5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이지케어텍은 환자 증상, 치료·시술, 약 처방 등 의료 데이터를 저장하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병원에 공급하는 회사.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EMR 시스템 ‘엣지앤넥스트’도 상용화.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이지케어텍이 네이버의 지분 투자 검토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