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 개요
고품질 철강소재기술 선도기업 아주스틸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부터 강세임.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5100원보다 두 배 높은 3만200원에 형성.
앞서 아주스틸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419.73대 1이라는 코스피 기업공개(IPO)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음. 청약증거금은 22조3088억원으로 집계.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 비중도 전체 기관 물량 중 20.7%에 달했으며, 특히 확약 최장 기간인 6개월 비중(7.7%)이 가장 많았음.
한편 회사는 공모자금을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능력(CAPA) 확대 등에 집중할 계획.
아주스틸은 지난해 김천 공장 1차 투자를 통해 컬러강판 CAPA를 연 22만t으로 확대한 바 있음. 회사는 2차 투자를 통해 전체 CAPA를 연 30만t으로 늘릴 예정.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철강 소재 기업인 아주스틸이 상장 첫날부터 25%대 급등세를 보이며 따상에 근접하는 상태.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대상수요예측에서 아주스틸은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700~1만5,100원)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확정.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총 1,428곳이 참여해 67억7,998만2,000주를 신청.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5000원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33000원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33000원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