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 개요
지능형 정보기술(IT)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브레인즈컴퍼니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부터 강세임.
브레인즈컴퍼니는 앞서 상장 전 기업공개(IPO)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음.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428.8대 1을 기록. 이에 회사는 공모가를 당초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에 확정.
공모가를 예상보다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1190.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약 2조2319억원의 증거금을 모았음.
한편 브레인즈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은 공모자금을 인적·물적 연구개발(R&D) 인프라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
이를 통해 회사는 IT 인프라 시장 변화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SaaS(Software as Service) 플랫폼 등 구독형 사업모델 전략을 전개할 예정.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IT 인프라 솔루션 업체 ‘브레인즈컴퍼니(099390)’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2만 5,000원) 대비 100% 상승한 5만 원에 결정.
개장 직후 브레인즈컴퍼니는 6만 4,500원까지 치솟으면서 ‘공모가의 2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를 뜻하는 이른바 ‘따상'(6만 5,000원)에 거의 근접하기도 했음.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58000원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8000원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