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내용 및 최근 이슈
카카오뱅크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가 한때 셀트리온을 상회.
지난 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한국시간으로 12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분기리뷰 결과 MSCI 한국 지수에 조기 편입.
이를 통해 패시브자금 유입이 확대되며 주가탄력을 받고 있는 상태.
지난 6일 카카오뱅크가 상장한 이후 외국인은 2,634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기관은 2,7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음.
덕분에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38조3,400억원 수준으로 시가총액 11위를 지키고 있음. 이는 증권가에서 제시한 적정가치 수준(31조원)을 상회하는 결과.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카카오뱅크가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9일 신고가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