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의 내용 및 최근 이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계기로 한 삼성그룹의 경영 시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샘씨엔에스가 강세임.
샘씨엔에스는 삼성전자의 D램용 프로브카드 국산화 개발 요구에 맞뤄 세라믹STF을 개발하는 데 성공. 이를 통해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며 매출이 늘고 있음.
샘씨엔에스는 2007년 삼성전기의 프로브카드용 세라믹기판 사업부에서 출발해 삼성전자의 프로브카드의 전략적인 세라믹STF 공급업체.
2016년 삼성전기의 프로브카드용 세라믹기판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현재 샘씨엔에스로 사명을 변경.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검사 장비 부속품이며 세라믹 STF는 프로브카드의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
프로브카드용 세라믹 STF는 국내 프로브카드 제조업체 4개사와 해외 제조업체 1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샘씨엔에스가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소식에 급등세를 보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