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코스피 상장사 일진머티리얼즈는 자회사 관리 자회사 아이엠지테크놀로지의 주식 4천964만5천839주를 약 948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6일 공시.
주식 취득 뒤 일진머티리얼즈의 아이엠지테크놀로지 지분율은 100%가 되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6일임.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아이엠지테크놀로지의 지분취득을 통한 해외법인(말레이시아 등)의 효율적인 관리"라고 설명.
앞서 일진머티리얼즈가 동박 부문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바 있음.
동사는 30년 넘게 동박(일렉포일) 사업을 영위해 온 기업으로, 크게 인쇄회로기판용 동박(ICS), 배터리용 동박(I2B) 등으로 나뉘며 정보기술(IT) 기기 전반에 사용됨.
동박은 1989년까지 전량 일본에서 수입했었지만 일진머티리얼즈가 국산화하면서 일본 의존도를 낮췄으며, 특히 일진머티리얼즈는 황산에 녹인 도금액을 전기분해법으로 회전드럼에 얇게 도금해 말아내는 방법으로 동박을 만드는데, 동박은 얇고 넓고 균일할수록 성능이 높아짐.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일진그룹 계열의 국내 1위 일렉포일(Elecfoil)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가 52주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20일 신고가 이후 하락세의 흐름에 있었으나,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20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