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 개요
SK하이닉스가 올 하반기 차세대 D램으로 불리는 메모리반도체 DDR5 양산 계획을 밝히면서 심텍이 강세임.
SK하이닉스는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극자외선(EUV) 장비를 사용해 만드는 4세대 D램 제품은 모바일향 수요 대응을 위해 생산을 시작했다”며 “DDR5 제품도 하반기 다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
DDR5는 차세대 D램으로 거론되는 메모리 반도체로, DDR4에 비해 속도·전력소모 등의 면에서 2배가량 개선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상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DDR5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심텍은 반도체 및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주요제품은 메모리 모듈용 PCB와 Package Substrate(각종 칩의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품 본체에 연결해 주는 핵심부품) 등이 있으며, 수출비중이 높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반도체 및 통신기기 회로기판 사업을 영위중인 심텍이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 달성.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