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큐라티스가 국내 처음으로 mRNA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계획(IND) 제출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강세임.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이날 큐라티스는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제 1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음.
큐라티스는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임상 1상 IND를 제출했으며, 이후 식약처의 자료 보완 요청을 거쳐 지난달 하순 임상 신청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짐.
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QTP104'는 항원을 만들 수 있는 염기서열을 가진 mRNA를 지질나노입자(LNP) 등 전달체와 함께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자가 증폭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큐라티스는 현재 FDA에도 1상 IND를 제출했으며, 인도에선 임상을 개시한 상태. 식약처와 FDA 임상 승인이 나오면 QTP104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확인할 예정.
한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KAI-열림헬스케어투자펀드'를 통해 큐라티스의 지분을 186만440주(8.58%)를 갖고있어, 큐라티스의 2대주주에 해당.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큐라티스의 mRNA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7일 신고가 이후 하락세가 나왔으나 15일부터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