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화학에 2차전지 부품을 공급중인 신성델타테크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앞서 LG화학은 7월부터 테슬라에 니켈 90% 함량의 NCMA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에 공급하는 원통형 배터리에 LG화학의 업계 최고 성능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가 최초로 상용화하여 탑재될 것이라고 전해졌음.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는 NCM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을 업계 최고 수준인 90%로 올리고 코발트 함량을 5% 내외로 줄인 제품.
전기차 배터리 재료비를 줄여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 LG화학 NCMA 양극재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신성델타테크는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는 폴란드에 2차전지 소재 공장까지 설립하며 배터리팩 개발부터 양산 단계까지 협업해온 업체로 주력 생산품은 배터리팩과 케이스의 안정성을 위한 방열판과 부스바. 지난해 기준 신성델타테크의 매출 가운데 2차전지 비중은 16%를 차지.
- 수급 및 기술적분석
LG화학을 통해 테슬라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중인 신성델타테크가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9일 저점 이후 다시 상승세가 시작된 상태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