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내용 및 최근 이슈
항공기용 부품 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우주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이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됨.
미국 우주 여행 기업 버진갤럭틱은 오는 11일 시험 비행을 예정한 상태이며, 오는 20일에는 제프베조스의 우주개발업체 블루오리진의 민간 우주여행도 시작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인공위성을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최대 300억달러(약 33조9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음.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머스크의 우주 관련기업인 스페이스X에 소재를 공급중.
또한 지난 2월 블루오리진과 BE-4(Blue Engine-4)엔진 관련 계약을 체결. 블루오리진은 BE-4엔진을 재사용 발사체인 뉴 글렌(NEW GLENN)의 메인 엔진으로 사용할 계획.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산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완만한 우상향의 흐름을 보이다 지난 5일부터 가파르게 바뀐 상황.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