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팬오션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는 소식에 강세임.
곡물이나 석탄, 철광석 등을 실어나르는 벌크선사 팬오션은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됨.
팬오션은 2분기 매출액 8304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낼 것으로 관측.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51%, 영업이익은 27.62% 오른 기록.
증권가에서는 시장의 기대치보다 팬오션의 실제 영업이익이 더 높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태.
동사의 역대급 실적이 기대되는 건 운임이 계속해서 고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코로나19로 항만 운영에 차질이 생기며 컨테이너선들은 목적지에 도착해도 짐을 내리지 못한 채 바다 위에서 대기중이고, 대기가 길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선박 부족으로 이어지는 상황.
- 수급 및 기술적분석
팬오션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25일 고점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반등하며 다시 신고가 나온 상태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