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최재형 감사원장 관련주인 서한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최 원장은 당초 7~8월 예정됐던 감사원장 사퇴 시기를 앞당겨 이달 중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상황.
최 원장의 측근인 강명훈 변호사는 "지금은 혼자서 깊이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일부러 연락하지 않고 있다. 스스로의 결단만이 남았다"고 설명.
두 사람은 경기고,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동기로, 특히 고교 시절 소아마비로 거동을 못하는 자신을 최 원장이 업어서 등하교시켰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음.
서한은 지난 1971년 대구주택공사로 설립돼 1994년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대구를 기반으로 한 중소건설업체.
건축, 토목, 기타(부동산임대업 외)를 주요사업으로 영위. 도로와 교량, 철도, 지하철, 환경 상수도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사 경험을 보유.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대구 기반 건설업체인 서한이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자체 모멘텀보다 정치적 이슈로 인한 급등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주요하며 보유자 영역으로 판단됨.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