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차량 및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BLU시트) 전문 제조업체인 상보가 강세임.
동사는 LCD TV, 모니터, 노트북, 모바일용 등에 들어가는 광학필름, 자외선/적외선 차단 등에 사용되는 차량용/건축용 윈도우필름, 비디오 및 CD등 제품의 손산방지 및 광고에 사용되는 미디어필름, 산업용 및 문구류 PE 등에 사용되는 산업재필름 등을 생산/판매.
또한, 첨단나노소재 사업부문에서 그래핀 하이 배리어, 은나노와이어(AgNW)필름 등을 생산/판매.
지난 9월에는 캠브리오스 필름 솔루션(Cambrios Film Solutions, 이하 캠브리오스)과 은나노와이어를 활용한 플렉시블 투명전도성필름(TCF, Transparent Conductive Film)의 공동개발을 완료.
상보는 대면적 디스플레이용 은나노와이어 전극필름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캠브리오스와 지난 2018년 12월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인연을 맺어 왔고, 이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MOS FILM’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여 왔으며 최근 개발이 완료돼 글로벌 고객사의 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또한 상보는 운전석, 센터페시아, 조수석에 사용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광학필름을 개발했는데, 성능을 인정받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납품이 시작됐고,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에 LED가 대세를 차지하면서 동사의 기술력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광학필름 생산 업체인 상보가 특수필름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1일 신고가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금일 급등세를 보인 상태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을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음.
더불어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펼쳤던 비정상적 통화 완화 정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함.
현재 증시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상대적인 긴축을 겁내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구체화 될지를 주목하고 있음.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지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0~0.25%)까지 낮춘 데 더해 시장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도록 시장에 돈을 직접 공급하는 양적완화에 돌입했고,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증시 폭락을 투자 기회로 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산 증식 기회를 제공한 바 있음.
이제 연준이 본격적인 테이퍼링에 나서고, 나아가 기준금리까지 올리는 긴축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성장 기대감이 많은 기업보다 현재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 전망임.
특히 철강, 금속, 화학, 기계, 조선, 건설 등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간재 수출에 주력하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