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에스엘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당해사업연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7.90억원으로 전년대비 85.16% 증가했다고 발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79% 증가한 7,403.75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505.57% 증가한 534.46억원을 기록.
국내에서 제네시스 등 고가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북미 투싼 등 현대차 알라바마 공장 생산 차종 확대 및 LED 램프 탑재 증가, 인도 지역 고객사 판매 호조세 등에 기인.
또한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차질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등 고부가 LED 램프 탑재 차량의 판매 확대 지속과 현대차·기아는 북미 시장에서 경쟁사의 생산 차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2개월 연속 역대 최다 판매를 갱신하는 상태임.
실적을 이끌었던 믹스 개선과 주요 지역 판매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이후 개선의 폭도 확대될 전망.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향후 5년간 약 8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및 미국 공장 라인업 확대(제네시스 및 일부 SUV 차종 생산 가능성) 여부에 따라 에스엘의 추가적인 수익성 확대도 기대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에스엘이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달성.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25일 신고가 이후 조정이 나왔으나, 금일 재차 신고가를 달성한 상태.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장중 5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