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내용 및 최근 이슈
두산중공업이 수익성과 친환경성이라는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자원순환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두산중공업은 폐자원 처리 기술을 통해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최근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로,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열처리, 산침출(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등의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됨.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했는데,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
이 공법은 기존 방식에 비해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적으로도 개선.
두산중공업은 올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t)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 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순도 99%의 탄산리튬 생산에 나설 예정.
- 수급 및 기술적분석
두산중공업이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금주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태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