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HMM이 MSCI의 '5월 반기 리뷰(정기 변경)' 결과 한국 지수에 편입. 이 지수를 따르는 ETF(상장지수펀드) 등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에 강세임.
'HMM'은 올 들어 이른바 '흠슬라(HMM+테슬라)'로 불리며 주가가 고공행진 중.
이는 10년만에 맞은 초호황기와 맞물린 호실적이 뒷받침된 결과. 실제 HMM은 지난해 980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으로 10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
당초 목표했던 2020년 3분기보다 이른 2분기에 흑자전환을 이뤄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인당 영업이익이 6억4000만원으로 우리나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1위를 차지.
1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집트 수에즈운하 길막 사고 이후 운임 반등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오히려 더 개선될 것.
- 수급 및 기술적분석
HMM이 MSCI 편입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달성.
현재 주가는 지난 2월 저점 대비 370% 가까이 상승한 상태로, 조정을 염두해야 할 시점임.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