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미국 최대 공작기계 회사인 HAAS 오토메이션에서 제작하는 CNC 공작기계에 적용될 SR감속기 최종 테스트에 통과했다는 소식에 에스피지가 강세임.
8월부터 공급 예정으로, 에스피지는 공급 승인을 위해 2018년 중순부터 약 3년간 테스트를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음.
HAAS 오토메이션은 미국 시장 최대 규모 공작기계 제작업체로서 CNC에 사용되는 감속기를 일본 나브테스코사에서 생산 중인 감속기가 현재까지 독점 공급중이었는데, 이번 승인으로 에스피지가 개발한 SR감속기도 공동으로 함께 공급.
에스피지에서 생산하는 SR감속기란 토크, 속도를 초정밀로 제어해 주는 감속기로써 1arcmin 이내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제품이며, 공작기계, 반도체 검사장비, 로봇의 관절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임.
HAAS사로부터 승인 받은 기종은 2기종이고, 에스피지가 생산 중인 SR감속기는최대 하중기반 500kg까지 견딜 수 있는 제품까지 생산중
현재 SR감속기 생산 능력은 연간 약 4000대 수준이나 올 8월에 전용 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최대 1만대까지 생산능력이 늘어날 예정.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정밀 제어용 기어드 모터 및 감속기 생산/판매업체인 에스피지가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달성.
지금은 보유자 영역으로 3일선 이탈 시 절반 수익실현하고 나머지는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잡고 대응할 것.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5일선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글로벌 경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 기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음.
미·중 분쟁이나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지만 아 직은 수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대신 강력한 부양 기조가 경기 회복 기대를 지지하고 있음.
한국과 독일 등 곳곳에서 추가 재정정책이 나왔고, 미국에서도 5차 경기부양책이 논의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정책수단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트럼프 정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음.
다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경기 회복 경로가 현실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힌 시점, 경제지표와 기업이익 추정치는 각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된 만큼 계속 반등하겠지만, 그 강도와 기울기는 약화될 수 있음.
코로나19 이후 경로를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국 PMI를 보면, 급격한 반등 이후의 정체기를 확인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