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DB금융투자는 19일 한화큐셀코리아 편입 등 태양광 이슈에 힘입어 한화케미칼의 내년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 전망했음.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큐셀코리아가 지난 11월부터 한화케미칼 연결 편입되고 한화큐셀의 3분기 대손상각비(180억원)이 제거되면서 태양광 부문의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그는 태양광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한화케미칼의 4분기 전사 영업이익 역시 기존 추정치인 312억원에서 39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음.
한 연구원은 "중국 롱지의 공격적인 증설로 태양광 시러의 주요 부품인 웨이퍼 가격아 하락하면서 태양광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 태양광 수요가 반등한다면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부문 실적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음.
한화큐셀코리아 지분 100% 확보 효과도 내년에 가시화 될 전망임.
한 연구원은 "다만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지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으로 한화케미칼의 기초소재 부문은 4분기 106억원 적자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음.
다만 오는 올 4분기를 기점으로 기초 소재 부문의 실적 하향 국면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올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반등을 꾀하고 있는 모습이라, 내년에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주가 또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임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시점.
20주선마저 돌파한 시점이기 때문에, 손절가를 이탈하지 않는 한 홀딩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20일선을 이탈할시
목표가
1차 25,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 금리정책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성장 정체 등 글로벌 증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외국계 증권사들은 한국 등 신흥시장에 대한 우호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2019년 시장 전망에 대한 총평에서 미·중 무역분쟁이나 브렉시트(Brexit), 이탈리아 예산안 등 정치적 혼란으로 더 큰 충격이 올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글로벌 성장의 회복 탄력성이 남아 있어 2019년에도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내년 말 직면할 시장 위험으로 미국 시장의 인플레이션을 꼽았는데, 이에 따라 2020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가벼운 스태그플레이션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미국 경제의 급격한 둔화를 전망하는 동시에 신흥시장에 주목할 것을 추천하며, 올해 지속된 약세장이 신흥시장에서 대부분 종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유지’로 상향 조정했고, 일본 주식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올렸으며,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대폭 올렸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이익마진 개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지속되는 등 신흥시장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실하며, 최근 신흥국 증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인데 단기 변동성이 보장된 투자 매력이 있는 주식을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라는 권고가 잇따르고 있고, 미 주식을 팔고 일본이나 유럽, 신흥시장의 투자를 확대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