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팬오션[028670]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75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0.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7천71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2% 늘었고, 순이익은 429억원으로 2.3%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158억원, 영업이익 1천51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9%, 6.8% 증가했고, 순이익은 1천167억원으로 19.6% 늘었다.
팬오션은 하림그룹 편입 이후 곡물 사업 확대 등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했지만, 유가 상승과 미중 무역갈등 등 외부 요인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상승폭은 다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환경규제 강화,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성장 기조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작년 2월 반등을 시작으로 긍정적적인 흐름을 연출하면서 모든 상단 매물대를 돌파하며, 10일선의 추세로 우상향을 보이고 있는 와 중 실적 기대 약화로 외인들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급락을 보이기도 했음.
이후 조정을 이어오며, 주가는 횡보흐름을 이어오고 있지만, BDI 상승 기대감과 오버행 우려 완화 기대로 반등이 기대되는 자리.
지지선은 확인된 것으로 보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4,3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5,75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 금리정책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성장 정체 등 글로벌 증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외국계 증권사들은 한국 등 신흥시장에 대한 우호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2019년 시장 전망에 대한 총평에서 미·중 무역분쟁이나 브렉시트(Brexit), 이탈리아 예산안 등 정치적 혼란으로 더 큰 충격이 올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글로벌 성장의 회복 탄력성이 남아 있어 2019년에도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내년 말 직면할 시장 위험으로 미국 시장의 인플레이션을 꼽았는데, 이에 따라 2020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가벼운 스태그플레이션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미국 경제의 급격한 둔화를 전망하는 동시에 신흥시장에 주목할 것을 추천하며, 올해 지속된 약세장이 신흥시장에서 대부분 종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비중유지’로 상향 조정했고, 일본 주식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올렸으며,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대폭 올렸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이익마진 개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지속되는 등 신흥시장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실하며, 최근 신흥국 증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인데 단기 변동성이 보장된 투자 매력이 있는 주식을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라는 권고가 잇따르고 있고, 미 주식을 팔고 일본이나 유럽, 신흥시장의 투자를 확대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