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신라젠이 항암바이러스제제 펙사벡과 면역항암제를 병용하는 임상의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임.
NH투자증권은 신라젠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열리는 내년 6월까지 3건의 병용 임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날 밝혔다. 3건의 임상에서는 펙사벡과 여보이, 임핀지, 옵디보를 각각 병용 투여해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
구완성 연구원은 여보이와 임핀지와의 병용임상에 대해 "심각한 부작용이 없으면 무난한 임상진행이 예상된다"며 "내년 6월 ASCO에서 펙사벡과 옵디보의 간암 대상 1/2상에서는 유효성 평가 결과 발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외인의 매수세와 각종 호재로 주가 상승세를 보인 이후 20일선을 지지로 조정을 받은 뒤 급등세를 보여줬던 종목임.
악성 루머 탓에 5만원마저 붕괴되는 흐름도 나왔음.
하지만 8월 이후 바이오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특히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반등에 나섬.
주가 10만원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에 약세와 함께 다시 조정을 보였고, 최근 바닥에서 소폭 반등을 보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손절가
71,900원
목표가
1차 100,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으로 양국이 화해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공포 심리가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를 비롯한 이머징 지수의 반등은 중국 증시의 반등 폭에 달려 있으며, 그 동안 눌려 있던 경기민감 수출주의 리바운드가 기대된다.
한국 주식시장 입장에선 중국 주식시장의 반등 폭이 중요하다. 그동안 한국은 중국 밸류체인에 속한다는 이유로 미중 무역전쟁의 피해가 고스란히 주식시장에 반영됐으며, 실제로 6월부터 한국 증시는 중국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높아졌다.
미중 무역갈등이 쉬어가는 동안 중국 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안정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리바운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역분쟁 피해에 따른 낙폭과대주의 리바운드가 기대되는데 소재, 산업재, 중국 관련 소비주, IT 등 경기민감 수출주가 이에 해당한다.
한편 3월 이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가 나타난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며 소재주는 2015년 이후 지켜왔던 밸류에이션 하단을 하회해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IT는 향후 진행될 미중 협상인 무역 아키텍쳐(지적 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강요, 국유기업의 정부 보조금, 사이버 스파이 등)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