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원익큐브는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8% 감소한 549억1032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적자전환한 -5억5374만원이다.
올해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537억1303만원으로 전년대비 16.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6174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3억6495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원익큐브가 강세를 보임.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폴더블 패널 공급을 추진하고 있음.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경쟁사인 중국 오포와 샤오미 등에도 폴더블 패널을 공급할 경우 관련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폴더블 패널 수요는 내년 100만대서 1년만에 500만대로 커질것으로 예상했다. 오포와 샤오미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 중임.
폴더블 등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가운데 은나노와이어(AgNW)는 가장 경쟁력 있는 소재로 꼽힌다. 원익큐브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신규 사업으로 은나노와이어와 다운 스트림을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음.
은나노와이어는 플렉시블 OLED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은나노와이어는 g당 가격이 금가격의 8배에 달하는 첨단기술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국가핵심기술’이기도 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바닥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단 저항대 부근인 2,500원대를 돌파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줬음.
그 동안 박스권 장세를 이어왔는데, 120개월선을 돌파하는 흐름을 보여줬음.
하지만, 이내 다시 주가는 돌아오며, 마지막 구간을 지지받고 있는 양상.
재차 반등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큼.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2,4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3,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마감된다.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10월 코스피 지수 급락과 실적 시즌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합산 기준으로 기업들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0.2% 상회, 영업이익은 0.2%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9% 하회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현재 기업 환경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우려보다 양호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역시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11.1% 증가, 순이익은 12.7% 증가로 모두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실물지표에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4.3% 낮아진 상태이며, 특히 중소형주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실적발표 결과가 대형주 대비 부진하게 나타나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높이는 부분이며, 대체로 경기가 둔화될 때 중소형주의 실적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때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