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삼호의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241억 7488만원으로 전년 동기 174억 537만원 대비 38.8% 증가했음.
1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호의 3분기 매출액은 2377억 5531만원으로 전년 동기 2137억 7145만원 대비 11.2% 증가했고, 순이익은 202억 8688만원으로 전년 동기 111억 2659만원 대비 82.3% 증가했음.
1956년 천광사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후 건설업 진출을 위해 1974년 삼호주택으로 상호를 변경함.
1981년 종합건설업체로 발돋움하면서 삼호로 바뀜.
2013년 무리한 회사 성장 과정에서 우발채무가 늘면서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함.
2014년 11월 동 약정은 1차 연장하였으며, 2016년 12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를 완전 종결함.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을 영위하며, 최근 비주택부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이익은 늘어나면서 주가 반등이 나왔으나, 지지선 등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
하루거래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접근 등이 무의미함.
보유자라면 물량 축소할 것.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12,800원
목표가
14,9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마감된다.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10월 코스피 지수 급락과 실적 시즌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합산 기준으로 기업들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0.2% 상회, 영업이익은 0.2%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9% 하회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현재 기업 환경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우려보다 양호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역시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11.1% 증가, 순이익은 12.7% 증가로 모두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실물지표에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4.3% 낮아진 상태이며, 특히 중소형주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실적발표 결과가 대형주 대비 부진하게 나타나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높이는 부분이며, 대체로 경기가 둔화될 때 중소형주의 실적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때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