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코다코(046070)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8% 감소한 61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코다코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2.3% 늘어난 9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환율 변동, 멕시코 현지 공장으로의 설비 이전에 따른 일시적인 상품 매출 축소 및 양산제품 변동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했다”면서도 “올해 전방산업의 경기 침체예측에 따른 원가절감 정책을 실행하고 합리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함으로써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 이후 국내 시장의 양산제품 수요 증대와 멕시코 공장의 본격적인 매출 실현에 따라 매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까지 영업이익률6%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다코 멕시코 법인은 발레오(Valeo), ZF,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 등 다국적 자동차 기업들과 추가적인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최근 저점을 찍고,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음. 주가는 급락 전 구간으로 쉽게 돌아올 것으로 보임.
추세상 5일선을 이탈하지 않는 한 홀딩할 것.
다만, 20주선을 강하게 돌파해야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2,1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2,6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마감된다.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10월 코스피 지수 급락과 실적 시즌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합산 기준으로 기업들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0.2% 상회, 영업이익은 0.2%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9% 하회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현재 기업 환경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우려보다 양호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역시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11.1% 증가, 순이익은 12.7% 증가로 모두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실물지표에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4.3% 낮아진 상태이며, 특히 중소형주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실적발표 결과가 대형주 대비 부진하게 나타나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높이는 부분이며, 대체로 경기가 둔화될 때 중소형주의 실적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때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