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키다리스튜디오는 올해 개별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4일 공시했음.
매출액은 28.6% 증가한 52억 6753만원,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한 -3억 6663만원임.
키다리스튜디오는 1987년 설립된 IT업체로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영위함.
인쇄편진 디자인 전문소프트웨어인 QuarkXPress를 국내 최초로 독점 공급함.
출판 및 디자인 업계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현재는 고품질의 디지털 출판시장 확대와 멀티미디어 기능이 가미된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전자책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음.
QuarkXPress 파일을 국제 전자책 표준 포맷으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기술을 주요 기술로 보유 중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바닥을 찍고 주가 반등을 보이고 있으나, 본격적인 상승은 3,000원선을 회복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음.
신규 접근등은 무의미한 자리.
보유자 기준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5% 이내 축소
손절가
2,500원
목표가
3,1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마감된다.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10월 코스피 지수 급락과 실적 시즌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합산 기준으로 기업들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0.2% 상회, 영업이익은 0.2%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9% 하회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현재 기업 환경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우려보다 양호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역시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11.1% 증가, 순이익은 12.7% 증가로 모두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실물지표에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4.3% 낮아진 상태이며, 특히 중소형주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실적발표 결과가 대형주 대비 부진하게 나타나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높이는 부분이며, 대체로 경기가 둔화될 때 중소형주의 실적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때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