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는 브이코스메틱의 전품목을 독점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음.
브이티코스메틱 한정판 제품을 전세계 독점 계약한데 이어 온라인 총판권을 추가로 체결해 양사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임.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 독점권도 얻었음.
이커머스 전문기업 포티스는 브이티코스메틱 화장품 수출 등과 관련하여 대만 독점 판매 및 글로벌 판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조지훈 포티스 대표는 "우선적으로 독점을 확보한 대만의 경우 이번달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수출이 시작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운영과 대만에 500개 매장을 운영중인 왓슨스와 2위 코스메드사와도 입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음.
코스메드사의 대주주로 5200개 세븐일레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통일그룹과도 편의점용 제품으로 제품 선정과 입점 협상을 진행 중임.
포티스는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 업체인 레젤홈쇼핑을 인수한 바 있음.
이번 인도네시아 독점권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임.
한편 포티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약 8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배이상 증가했음.
조 대표는 "수익 인식 회계기준 변화로 작년의 총 매출 인식 대신 올해는 수수료만 매출로 인식됨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는 다양한 매출처를 확대해 실적 성장을 이뤘다"면서 "영업이익에서는 아직 적자를 기록하였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조만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올해 상승 후 조정에 패턴을 이어오며, 우상향을 보여줬음.
지지선을 확인한 뒤 반등을 보이고 있는 상황.
여기에 기관에 이어 외인이 본격적으로 매수하는 시점이 나온다면 큰 폭으로 상승이 나올 수 있을 것.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9,4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3,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마감된다.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10월 코스피 지수 급락과 실적 시즌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합산 기준으로 기업들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0.2% 상회, 영업이익은 0.2%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9% 하회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현재 기업 환경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우려보다 양호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역시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11.1% 증가, 순이익은 12.7% 증가로 모두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실물지표에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4.3% 낮아진 상태이며, 특히 중소형주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실적발표 결과가 대형주 대비 부진하게 나타나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높이는 부분이며, 대체로 경기가 둔화될 때 중소형주의 실적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때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