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앤디포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 성과를 토대로 신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판단했음.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고 바이오 의과학자 중 한 명인 서울대 김성훈 박사의 연구성과가 앤디소프를 통해 신약으로 개발된다"고 말했음.
앤디포스는 12일 임시주총을 열고 사업목적에 바이오를 추가했으며 향후 큐어바이오라는 기업을 인수할 예정임.
큐어바이오는 김성훈 박사가 단장을 맡고 있는 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biocon)의 물질들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임.
지분인수는 큐어바이오 주주들과의 지분스왑을 통해 이뤄질 예정임.
오 연구원은 "큐어바이오의 가장 유명한 신약후보 물질은 신장암 치료제"라고 밝히고 "큐어바이오는 GRS단백질을 펩타이드화했고, COH6이라는 수용체가 특히 많이 발현되는 신장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고 말했음.
그는 이어 "김성훈 박사는 ARS의 일종인 AIMP1이 줄기세포를 활성화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고, 현재 모발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으로 탈모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음.
또한 "신장암치료제와 탈모치료제 모두 현재 비임상 단계이나 오히려 대규모 라이선싱 가능성이 국내 다른 물질들에 비해 높다고 판단된다"며 "동사의 물질들은 직접 발견한 기초연구 성과에 따라, 이전에 없던 개념의 물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상장 이후 주가 하락세를 이어오다, 최근 주가 반등이 나왔음.
최대주주 변경 소식과 함께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이 나온 상황.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및 목표가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끌고가볼 것.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마감된다.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10월 코스피 지수 급락과 실적 시즌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합산 기준으로 기업들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0.2% 상회, 영업이익은 0.2%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9% 하회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현재 기업 환경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우려보다 양호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역시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11.1% 증가, 순이익은 12.7% 증가로 모두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실물지표에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4.3% 낮아진 상태이며, 특히 중소형주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실적발표 결과가 대형주 대비 부진하게 나타나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높이는 부분이며, 대체로 경기가 둔화될 때 중소형주의 실적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때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