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우리종금(01005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6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6%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38억1600만원으로 4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8억6800만원으로 300.8% 증가했다
우리종금이 상승세를 보였음.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전환 움직임에 영향받은 것으로 풀이됨.
한 언론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보험, 리츠, 금융투자, 종금증권 등 13개 비은행 계열사 사명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우리은행의 상표 출원은 향후 지주사 전환으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갖추게 되면 '우리'라는 브랜드를 공통으로 유지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고 이 언론은 해석했다.
또한,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 리츠 및 재보험 진출 등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올해 지지선을 확인한 뒤 상승세를 이어왔고, 상승 후 조정을 보이고 있는 상황.
월봉상 10개월선을 지지받는다면,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시장 상황으로 인해 당분간 약세는 불가피 할 것.
백원대 종목이라 한번 수급이 붙으면 강한 급등세를 보여줄 수 있음.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손절가
7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88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마감된다.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10월 코스피 지수 급락과 실적 시즌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합산 기준으로 기업들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0.2% 상회, 영업이익은 0.2%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9% 하회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현재 기업 환경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우려보다 양호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역시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11.1% 증가, 순이익은 12.7% 증가로 모두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실물지표에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4.3% 낮아진 상태이며, 특히 중소형주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실적발표 결과가 대형주 대비 부진하게 나타나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높이는 부분이며, 대체로 경기가 둔화될 때 중소형주의 실적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때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