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동양피엔에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6.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01억원과 1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58.6%, 280.5% 늘었음.
동양피엔에프는 1999년 설립돼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됨.
분체이송시스템의 설계, 제작, 설치 및 시운전을 주 사업으로 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임.
DY P&F USA Corp., 동양피엔에프자동화사업부, 동양가복북경분체수송설비유한공사 등 총 3개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함.
연결대상 회사 모두 분체이송시스템 관련 사업을 지역별, 기능별로 구분하여 운영하는 단일 사업부문으로 운영하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이번 상승으로 강한 저항선을 돌파한 상황.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4,450원
목표가
5,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마감된다.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10월 코스피 지수 급락과 실적 시즌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합산 기준으로 기업들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0.2% 상회, 영업이익은 0.2%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9% 하회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현재 기업 환경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우려보다 양호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역시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11.1% 증가, 순이익은 12.7% 증가로 모두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실물지표에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4.3% 낮아진 상태이며, 특히 중소형주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실적발표 결과가 대형주 대비 부진하게 나타나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높이는 부분이며, 대체로 경기가 둔화될 때 중소형주의 실적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때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