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AJ렌터카가 SK네트웍스에 대한 피인수 기대감에 상승세임.
KTB투자증권은 12일 AJ렌터카에 대해 SK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최대 110억원 수준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음.
김재윤 연구원은 "AJ렌터카의 피인수에 따라 내년 당장 구조적인 개선이 가능한 이익은 70억~11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차량의 대량구매를 통한 구매비용 감소,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 카 셰어링 사업 확대에 따른 렌터카 사용연한 증가 수익성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음.
이어 "12월 31일 지분 양도 이후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는 사업적인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합병 렌터카 회사를 설립할 가능성이 높다"며 "합병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효과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주가 최고점 대비 반토막인 상황이나, SK네트웍스 피인수 기대감에 따라 주가 저항선을 소폭 돌파한 상황.
하지만 완벽하게 돌파했다고 보기엔 거래량 등이 부족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종가상 12,000원 이탈시
목표가
1차 15,000원 / 2차 18,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마감된다.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실적이 괜찮은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10월 코스피 지수 급락과 실적 시즌이 겹치면서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다.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합산 기준으로 기업들의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0.2% 상회, 영업이익은 0.2%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9% 하회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현재 기업 환경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우려보다 양호했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역시 매출액은 5.7% 증가, 영업이익은 11.1% 증가, 순이익은 12.7% 증가로 모두 지난 2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영향이 실물지표에도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향후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코스피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4.3% 낮아진 상태이며, 특히 중소형주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실적발표 결과가 대형주 대비 부진하게 나타나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높이는 부분이며, 대체로 경기가 둔화될 때 중소형주의 실적이 빠르게 악화된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글로벌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때까지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