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KTX 세종역 신설 기대감에 이른바 '세종시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음.
이들 기업은 세종시와 주변 지역에 본사나 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어 흔히 '세종시 테마주'로 불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KTX 세종역 필요성을 주장한 데 이어 지난 24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세종역을 포함한 KTX 호남선 단거리 노선 신설을 제안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바닥에서 테마주로 인해 강한 급등세를 보였음.
그 동안에 하락세로 인해, 상승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큰 상황임.
다만, 현재 시장에서 테마성으로 가기 때문에, 수급이 몰리고 있는 모습.
보유자라면,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손절가
종가상 60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반등시 6,800원 부근 정리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