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소재 전문 기업 네패스신소재가 초소형 전기차 전문 제조업체인 (주)GRP와 전기차 양산 및 배터리 소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음.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GRP는 2019년부터 국산에 국내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임.
기존 반도체 소재분야 외에 최근 전기자동차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네패스신소재는 GRP와 협력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용 신소재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회사 측은 전기차관련 소재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음.
GRP는 한국 골프카트의 교과서라 불리는 CT&T의 전기차 'c-Zone'의 개발 및 생산을 총괄한 박은표 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이재용, 소광영 등 핵심멤버들이 다시 뭉쳐 세계적인 소형전기차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두고 올해 1월 설립됐음.
현재 중국 산동 내 GRP 법인을 통해 전기차 및 골프카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웨이하이 아시아나 CC'에 납품 실적을 갖고 있음.
GRP관계자는 "초소형전기자동차는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대로 된 자동차 개발 및 구조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GRP는 신설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KNOW-HOW)가 뛰어나 여느 중견기업과 비교해도 절대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음.
네패스신소재 관계자는 "향후 중국을 거점으로 미국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 최초로 지역별로 건설된 조립거점에서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세분화된 생산과 판매를 하는 'R.A.S(Regional Assembly & Scale)' 시스템을 운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전기차 양산 및 배터리 소재 개발 MOU를 체결했음.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음.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60,000원
목표가
5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함.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