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IHQ가 주주친화정책, 매각 이슈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음.
8일 IHQ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3% 감소한 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음.
이는 시장 전망치 82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임.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149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정했고 내년에도 배당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며 "작년 하반기에 중단됐던 매각이슈가 다시 진행되고 있음.
'딜라이브&IHQ큐브엔터' 모두 매각 대상이며, 국내외 업체들과 매각관련 딜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IHQ는 매각 기대감에 주가 상승을 보였었으나, 주가 조정을 보이다, 매각 무산이라는 소식에 주가 하락이 크게 나온 상항임.
다시 주가 반등이 나오고는 있으나 실적이 좋지 못한 상황.
신규 접근보다는 보유자 영역.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1,600원
목표가
2,35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