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신화콘텍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26억 5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1.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억 4800만원으로 8.9%, 당기순이익은 15억 4800만원으로 39.5% 각각 줄었음.
2002년 설립한 커넥터 제조업체로서 2006년에 신화콘텍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2014년에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였음.
제품별 매출은 2013년 기준으로 모바일용이 63%, 디스플레이 및 가전이 24%, HDD가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특히 모바일용 커넥터는 국내 우주일렉트로닉스, 제이엔티스, 해외 진출기업인 히로세코리아, 한국몰렉스가 경쟁 중임.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eagate 등이 있음.
신화콘텍은 독일의 로스만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바 있음.
이번 계약으로 로스만은 신화콘텍을 자사 제품의 한국 내 온·오프라인 판매 및 진출을 위한 사업 파트너로 선정함.
신화콘텍은 로스만의 실제적인 사업 런칭 및 판매 개시 시점으로부터 최소 3년 이상 독점적인 제품 판매 및 브랜드 사용권리를 부여받게 된 것.
신화콘텍은 로스만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위해 국내 다수의 오픈마켓 입점, 전용 판매사이트 개발·구축 등을 전개할 계획.
내년 상반기까지 전담 사업조직 확충, 전용 판매사이트 구축, 사업·물류 등에 대한 독일 내 파트너 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 사업 준비를 진행할 예정임.
신화콘텍은 내년 하반기 로스만 제품들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로스만은 신화콘텍의 본격적인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 지원을 위해 신화콘텍의 연간 매입액의 5% 규모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1차 사업년도에는 보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위해 추가적으로 매입금액의 3%에 달하는 상당의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한 때 월봉상 꾸준한 주가 상승을 보이기도 했으나, 현재 연일 하락세를 변치 못하고 있는 상황임.
지지선을 확인할 수 없는 주가 하락이 나왔으나, 최근 지지선을 확인한 듯 20일선을 한번에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 그 동안에 저항선으로 120일선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부근마저 돌파해준다면, 주가는 재차 반등하는 때가 다가왔다고 판단.
재료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3,0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4,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