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수도권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는 소식에 마스크 등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날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경기도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 지역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초미세먼지농도가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6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올 가을 들어서는 처음이다.
올 가을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공공부문 차량2부제, 인천경기충남 화력발전소 출력, 배출가스, 공회전, 불법소각등에 대한 대대적 단속이 이뤄진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발령부터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조치를 적용키로 했다.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모든 경유차(저공해 장치 부착 차량 제외)의 서울 내 운행을 제한,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경기도는시내·시외버스 전체노선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부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주가는 테마주로써 미세먼저 관련주로도 엮인바 있으며, 콜레라 확산 소식, AI확산 조짐에 급등세를 보였고, 미세먼지 공약에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음.
올해 바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이후, 월봉상 5개월선에 지지로 우상향을 이어왔지만, 조정을 보였고, 20개월선을 지지받는 모습임.
재차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7,8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9,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