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이엠코리아는 3분기 매출액 222억 2700만원, 영업이익 8억 3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음.
매출액은 전년대비 1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2% 감소했음.
이엠코리아는 2003년 설립돼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됨.
CNF공작기계 및 방산제품, 발전설비제품, TBM(터널보링머신) 등을 생산,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수소에너지와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음식물과 유기성폐기물처리장치 사업을 하는 이엠솔루션, 전기화학물질과 환경설비를 제조하는 엘컴텍을 대상으로 종속회사로 보유함.
현대위아, 두산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주요 고객사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2016년 영업이익 감소로 인해 20주선을 지지받지 못하고 급락을 보인 후 박스권 횡보흐름을 보여줬던 가운데, 최근 이슈로 인해 강세를 보여주기도 했음.
상단 매물대로 인해 온전히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주가는 다시 조정을 받았지만, 재차 반등을 보여주고 있음에 따라, 강하게 홀딩할 시점.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3,5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4,250원 / 2차 5,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