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확산됐다는 소식에 마크스 제조 등 관련업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모나리자(012690) 오공(045060) 나노(187790) 크린앤사이언스(045520) 웰크론(065950) KC코트렐(119650) 케이엠(083550) 등도 상승세다. 미세먼지 확대에 따른 마스크 등 수요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는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GS25에 따르면 이달 1~6일 마스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당 68㎍(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로 ‘나쁨’ 수준이다. 이날은 수도권 대기오염 비상 저감 조치에 따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 서울에서는 2005년 이전 등록한 2.5t 이상 노후 경유차 운행이 금지된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미세먼지 관련주가 떠오름에 따라, 수급이 몰리며 강한 급등세를 이어오고 있었음.
문 대통령 정책 수혜주로 부각되며, 우상향을 지속했음.
20개월선 부근까지 조정을 받고, 최근 이슈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반등에 나서고 있는 상황.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12,8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8,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