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오는 2019년 4월부터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전세선 크루즈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
국적 크루스선사인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은 세계 1위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의 코스타크루즈와 손잡고 코스타 네오로만티카와 내년 4월부터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전세선 크루즈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음.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이번에 계약한 전세선은 이탈리아의 코스타크루즈가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주력선으로 운항 중인 5만 7000t급의 정통 크루스선인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임.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는 12층 높이에 길이 220m로 최대 1800명의 승객이 승선할 수 있는 선박으로, 최근 약 1500억원을 투입하여 인테리어를 새롭게 꾸민 후 한국과 일본지역에서 운항하는 크루즈선 중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팬스타엔터프라이즈선의 전세선 크루즈는 2019년 4월 16일에 부산항을 출발하여 5박6일간 일본의 마이주루-카나자와-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사카이미나토를 여행하고 4월 25일에 귀항지인 부산항오 돌아오는 부산 모항크루즈로 운영될 예정임.
모항크루즈는 해외의 싱객들이 크루즈여행 중 잠시 부산항에 내려 관광만 하고 떠나는 기항크루즈나 한국 승객들이 일부만 추가 승선하는 준모항크루즈와 달리 모든 승객들이 부산항에서 승선하고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크루즈 상품임.
또한 대규모의 관광객 유치 효과는 물론 선박에 사용할 물자들까지 현지에서 공급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 각 항구도시들이 유치경쟁을 벌이는 사업 형태임.
팬스타그룹은 자체 본격적인 정통크루즈 상품으로 '오사카 투나잇크루즈'와 '주말 원나잇크루즈'를 결합해서 3박 4일간 오사카와 부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쓰리나잇크루즈(가칭)도 연내 출시할 계획임.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2015년 대규모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경영권 이전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이어옴.
작년 12월 상한가에 돌입하며, 60일선을 돌파하는 흐름을 보여줬지만,그 동안에 약세로 인해 반등은 제한적이 였음.
백원대 종목에 수급이 붙으며 급등세를 쉽게 보여주기도 했었으나, 시장 악화와 함께 지지선을 확인하지 못하고 하락이 나온 상황.
물량 정리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물량 정리
손절가 및 목표가
산정 무의미함.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