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알톤스포츠(123750)는 자사가 올해 선보인 전기자전거 모델 7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전거도로 주행 가능 전기자전거로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PAS방식(페달 보조 방식), 전체 중량 30kg 미만, 시속 25km 이상 시 전동기 차단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알톤스포츠가 올해 출시한 니모FD, 스페이드 라이트, 이노젠, 니모 등 전기자전거 모델 7종은 PAS 전용 방식이다. 알톤스포츠는 각 모델의 PAS 방식 제품에 ‘PAS 전용 전기자전거’와 ‘자전거도로 진입 가능’이라는 표식을 부착해 자전거도로 이용 가능 여부를 소비자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된 자전거 관련 법 개정안에 따라 작년보다 전기자전거 차종을 2배 가까이 늘리고, 모두 PAS 전용 제품을 내놔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타입 역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알톤스포츠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7% 감소한 144억3220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한 -7억3004만원이다.
올해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145억4158만원으로 전년대비 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75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4억2113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자전거 테마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동사가 대장주 역할을 했었음.
올해 9월 상승 이후에 조정을 보였고, 이내 재차 반등을 꾀하고 있는 모습.
추가적인 상승 또한 기대되는 자리라,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4,5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6,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