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성장 추세를 보이며 53조 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면역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신신제약이 반등세를 보임.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0일 면역 미생물 공생 연구단 소속 임신혁 포항공대 교수 연구팀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면역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는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언론매체 등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을 기준으로 약 36조 원으로 해마다 7%의 성장세를 나타내 2020년에는 약 5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신혁 교수 연구팀은 모유 수유를 한 어린이들이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 질환에 저항성이 강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 관심은 200여 종의후보 미생물 중에서 면역반응을 재설계할 수 있는 비피더스 PRI1균의 발견으로 이어졌다.
이같은 소식에 신라젠, 텔콘RF제약, 필룩스, CMG제약 등과 함께 바이오 제약관련주로 꼽히는 신신제약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신제약은 지난 9월 일본 미야리산제약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영유아를 위한 미야리산엔젤(일반의약품),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강(强)미야리산’, ‘미야리산U’ 등 3가지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그동안 공급하지 않았던 상품을 재공급하기 시작했으나, 제조원가 인상으로 인해 이익 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임.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공개한 뒤로 제약·바이오주가 주목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리며, 동사도 급등세를 보인 뒤로 우상향을 이어옴.
성장동력까지 장착한만큼, 당분간 재차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5% 이내
손절가
종가상 7,500원 이탈시
목표가
1차 11,9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