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가 호주의 이볼트(EVOLT IOH PTY., LTD.)와 155억 규모의 체성분분석기(EV360 Body composition Analyz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볼트는 호주 퀸즐랜드 소재의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전문업체로, 휘트니스, 웰니스 등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 품목인 체성분분석기 또한 미국의 휘트니스 센터와 드럭스토어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64.43%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1년 11월 1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프랜차이즈 지점간 고객 관리가 더욱 편리하도록 개발된 고유 OEM 모델의체성분분석기”라며, “최종 공급처 중 하나인 A 휘트니스 센터는 미국 전역에 프렌차이즈로 운영되는 규모 있는 업체로, 향후이볼트와 협업을 통해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호주, 그 외 기타 국가들까지 프렌차이즈 업계를 중심으로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피부 색소 질환 개선용 신제품 ‘피코홀릭’의 FDA 승인을 추진 중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피코초 레이저는 최근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고성능 레이저 기술로, 보다 적은 시술 횟수로 피부 속 색소를 제거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회사는 향후 단순 뷰티 목적을 위한 미용기기부터 전문 의료기기까지 제품 라인 강화에 나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상장한지 얼마되지 않은 종목임.
상장이후에 주가는 연일 약세를 보였음.
이후 지지선을 확인하고 강한 반등에 나서고 있는 상황.
동사는 모멘텀이 충분한 종목이라,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큼.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7,6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4,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