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신영증권은 24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본사와 수리조선법인 모두 외형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고 분석했음.
엄경아, 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강엠앤티가 한국 유일 상장 수리조선 관계회사호, 삼강씨앤에스(옛 고성조선해양)를 인수하면서 수리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강해지는 수리조선 수요를 소화해줄 상장사라는 평가임.
엄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와 삼강에스앤씨의 동시다발적인 수주개선,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음.
다만 2019년 인도를 목표로 들어오는 수주물량이 대부분이라 2018년 하반기 중 해당 실적을 확인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음.
2019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44.4% 증가한 1921억원임.
판가가 좀더 안정화되거나 2019년 하반기 매출인식 물량을 추가 확보할 경우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신저가 부근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저항선을 돌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지지선 등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
보유자 영역.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5,400원
목표가
1차 6,000원 / 2차 7,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