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온[069110]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강세를 보임.
코스온은 최대주주가 이동건 외 1인에서 유한양행[000100](지분율 12.26%)으로 변경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함.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며 "경영권 참여에 의한 사업 다각화와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설명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작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소식에 그 동안 하향곡선을 그려오던 주가가 반등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주가는 다시 횡보흐름을 보인 이후에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줬음.
상승 후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재차 반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해 드렸음.
그 동안에 조정으로 인해 120개월선을 지지받은 뒤, 반등에 나서고 있는 상황.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9,0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5,4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