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대원전선은 한국전력공사가 제기한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대원전선 회 9개사가 제기한 상고를 대법원이 기각했다고 15일 공시했음.
대원전선 외 9개사는 지난해 7월 한전에 손해배상금 594억원과 지연 이자 비용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 결과에 불복해 상고를 제기했음.
대원전선은 전력 및 통신 케이블을 주력으로 각종 전선류를 제조하는 업체임.
한국전력, 케이티의 안정적인 수요로 성장세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중소 전선업체 증가 및 국내 생산량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국내 시장은 LS전선, 대한전선 등 대형 3사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사를 포함한 중견업체들이 중상위권에서 경쟁 중임.
수출이 전체매출의 15% 가량을 차지함.
최근 종속회사인 대명전선을 통해 89억원 규모의 전선생산 공장을 인수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대북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어, 관련주들과 함께 주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음.
종가상 1,500원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되는 상황.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10%이내
손절가
1,500원
목표가
2,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53%, 5.0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이후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보호무역 이슈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한 다시 조정세를 보일 우려도 있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뀐 상황은 긍정적이나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 간극 축소라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올해 증시 흐름을 복기해 보면 급락과 횡보가 반복되는 계단형 흐름이 뚜렷했는데, 이는 보호무역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중첩되어 작용한 결과다.
지난 1월 말 미국채 금리의 급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자 코스피지수는 단기간에 약 2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선언 지지를 철회한 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심화되면서 지수는 또 200포인트 가량 크게 떨어졌다. 10월 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중립 금리 발언으로 금리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점도 영향을 줬다.
따라서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을 주시해야 한다. 보호무역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가파른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켜준다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이라는 고민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상승으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의 방향성과 Fed의 동향을 면밀이 살펴보며 대응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