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종합 음향 장비 전문 업체 인터엠이 10일 매장음악 서비스 전문기업인 ㈜샵캐스트와 '음원 및 통합방송 서비스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엠 측은 지난 8월 저작권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카페, 주점, 헬스장 등에 공연료 징수 대상이 확대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음향시장에 발맞춰 샵캐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에 따라 샵캐스트는 매장음악 및 통합방송 서비스(통합방송실 운영, 성우녹음, 음원제작, 비신탁 음원 제공 등)를 인터엠 음향기기로 제공한다. 음원 및 방송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매장음악 및 통합방송 서비스 사업의 공급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상호 협력을 기초로 한 잠재적인 사업의 발굴, 확대로 공동이익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인터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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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정치 테마주로 엮이며 상승세를 시작했는데, 단기간에 급등세를 보여줬다는 것은 그 만큼 리스크도 상당하다고 진단해 드린바 있음.
그 동안 지지선이 였던 20일선을 이탈한 이후에 모멘텀이 없어지자 급락을 보였음.
이후 거래가정지되었고, 다시 매매거래 재개되면서 주목을 받음.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상단 저항선들이 겹겹히 쌓여 있기 때문에, 상승 후 조정은 불가피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상 2,600원 이탈시 전량 손절
목표가
1차 3,25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이번주는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경계감 속에 국내외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정점으로 치닫고, 한국의 10월 수출입 등 시장의 눈길을 끌 주요 지표도 줄줄이 나올 예정이며, 특히 현재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는 코스피 2,000선이 버텨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애플과 엑손모빌, 버크셔해서웨이, 메트라이프, 화이자 등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최근 미국 기술주에 대한 실적 실망감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한 상황에서 '대장주' 애플의 실적이 무엇보다 눈길을 끌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대우건설,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대림산업, LG유플러스, KT, 금호석유, 하나투어, 종근당 등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하고 삼성전자는 31일에 확정 실적을 내놓는다.
지금까지 발표된 국내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물론 기대치 이상의 '깜짝 실적'을 낸 기업의 상대 수익률이 '실적 쇼크'를 보인 기업보다 높지만, 주식시장은 내년 기업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 크게 반영하는 모습이다.
국내외 경기 상황을 가늠할 각종 경제지표도 잇따라 나온다. 1일에는 한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수출, 미국의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줄줄이 발표된다.
한국의 10월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30일에는 유럽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2일에는 미국의 10월 실업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증시는 살얼음판을 걷듯이 하나하나 이런 일정을 조심스럽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6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가 2,000선을 하회할 수도 있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